[서평/예술일반]에디토리얼 씽킹(최혜진)

목차

1. 개요

2. 구절/느낀 점(스포포함)

3. 판매처

 

1. 개요

제목 : 에디토리얼 씽킹

저자 : 최혜진

출판사 : 터틀넥프레스 2023년 12월 22일

분야 : 예술/예술일반

 

2. 구절/느낀 점(스포포함)

편집은 상당히 멋지고 창조적인 삶의 기술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이 글을 쓴다. -p.159

 

 에디토리얼 씽킹이라는 개념에 대한 안내이자 저자의 반평생을 함께한 직업 '에디터'를 통해 배운 삶의 방식을 정리한 책이다. 사실에서 정보를 찾고 객관적이거나 주관적인 견해를 편집해 청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주의할 점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과정마다 적절한 사례를 보여주어 이해가 쉬웠다. 글마다 직업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일터에서 일에 대한 사랑을 가득 가진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신기하다. 책에서 직업은 빚는다고 했다. 방향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나름의 달항아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컨셉 도출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재치가 아니라 끈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깃발을 꽂을 수 있는 빈 땅이 보일 때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끝까지 자문자답하는 끈기가 기억되는 컨셉을 만든다. -p.136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생각하는 특별한 방식은 없다. 이미 알고 있지만 활용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사고의 과정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말하고 싶은 요점만 남기는 방법을 체계화해서 보여준다. 에디터답게 군더더기 없이 글이 정갈하게 쓰였다. 세상의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만의 견해를 어떻게 남겨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글도 책에 따르면 청자를 고려하지 않았고 말하려는 요점도 무엇인지 모호하다. 책에 대한 평이니 목적에 맞게 나의 견해를 써야 할 텐데 내용요약에 가까워 보인다. 가장 중요한 역량은 끈기라고 했다. 지금은 머릿속의 생각을 두서없이 내놓고 있다. 점점 말하고 싶은 요점을 명료하게 표현하도록 계속 글을 써서 책 속의 지혜를 체득해야겠다.

 

3. 판매처

에디토리얼 씽킹 | 최혜진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