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 개요
2. 줄거리
3. 리뷰(스포포함)
4. 예고편
1. 개요
개봉 : 2024.03.13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스페인, 프랑스
감독 : 파블로 베르헤르
러닝타임 : 103분
배급 : 영화사 진진
2. 줄거리
뉴욕 맨해튼에서 홀로 외롭게 살던 ‘도그’는
TV를 보다 홀린 듯 반려 로봇을 주문하고
그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해수욕장에 놀러 간 ‘도그’와 ‘로봇’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휩쓸려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기다려, 내가 꼭 다시 데리러 올게!”
[출처 : 배급사]
3. 리뷰(스포포함)
많은 후기들에서 영화 <라라랜드>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면 <로봇드림>은 우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많이 표현했다. 마지막 10분 동안 상상과 현실을 섞은 장면은 영화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마지막을 다시 보려고 재관람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도그와 로봇이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춤을 추지만 옆에 있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로봇드림>은 뉴욕의 쌍둥이빌딩을 배경에 노출시키며 상실과 그리움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나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피할 수 없는 사고로 인해 끊어진 인연은 안타깝다. 다시 이어지려는 노력을 하지만 결국에는 헤어진다.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다른 인연과 조심스럽게 다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봇과 도그의 관계변화를 지켜보는 제삼자들에게 시간은 흐르고 환경은 변하지만 추억은 아름답게 가지고 있다고 알려준다.
영화가 시작되고 20분 동안 도그와 로봇이 너무 행복하게 지내서 곧 불행한 장면이 나올 예감이 들었다. 공원에서 롤러를 타며 춤을 추는데 화면가득 행복함이 느껴졌다. 해변에서 같이 즐겁게 뛰어놀고 물에 닿은 로봇이 모래 위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해수욕장에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게 된 로봇의 상상 속에서 불안과 기대가 계속되며 로봇은 성숙해진다. 로봇으로 그려졌지만 우리가 느끼는 모든 상실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살아간다. 시간은 흐르고 환경이 변해도 기억은 변하지 않으니 생을 나아갈 힘을 얻는다.
4.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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