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위시(2024)

순서

1. 개요

2. 줄거리

3. 리뷰(스포포함)

4. OST

 

 

1. 개요

[출처 : 롯데시네마에서 직접 촬영]

 

개봉 : 2024.01.03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미국

감독 :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

러닝타임 : 95분

배급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쿠키영상 : 1개)

 

2. 줄거리

제81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겨울왕국> 시리즈, <모아나>를 잇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나 이렇게 소원을 빌어.
지금보다 더 큰 꿈 꿀 수 있는 우리”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
그 곳에 살고 있는 총명하고 꿈 많은 소녀 ‘아샤’는 마음 속 깊이 사랑하는 ‘로사스’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모두의 존경을 받는 ‘매그니피코 왕’을 찾아갔다가 그의 숨겨진 계획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진 ‘아샤’의 간절한 부름에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특별한 ‘별’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귀여운 염소 친구 ‘발렌티노’와 함께 이들은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매그니피코 왕’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아샤’와 친구들을 위협하게 되고
이들은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2024년 새해, <겨울왕국> 시리즈 제작진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출처 : CGV]

 

3.리뷰(스포포함)

 디즈니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봉한 영화답게 지금껏 개봉했던 영화의 장면들이 숨겨져 있다. 그래서 많은 영화적 상징을 넣다보니 흔한 디즈니 영화처럼 너무 착한 주인공과 착한 척하는 악당의 대립의 구조가 뻔하게 전개된다. 그래서 좋았던 것은 영어회화적 관점으로 대화 내용이 쉬워서 자막을 보지 않고도 이해가 다 되었다.

 

 예전 영화들은 공주님이 위험에 빠지고 왕자님이 짜잔하고 나타나서 다 해결하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다는 얘기가 많았다. 항상 연약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는 공주의 모습들을 깬 건 굉장히 최근의 일이다. 여자 주인공이 직접 나서서 행동하며 깨달음을 자신의 깊은 마음 속에서 얻는 모습을 영화 속에서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클래식한 디즈니 이야기지만 최근의 영화적 변화를 받아들여, <위시>의 주인공 아샤는 직접 별과 친구들 그리고 말하는 아기염소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태어난지 몇 개월되지 않은 아기염소의 목소리는 두꺼운 저음을 가져서 뻔한 이야기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포인트가 된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그 동안 개봉했던 디즈니 캐릭터들이 별자리를 이루며 나온다. 쿠키영상을 기다릴 때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다. 아샤의 할아버지가 악기(기타 아니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뒷모습으로 전통적인 디즈니 영화 엔딩곡이 나온다. 할아버지의 연주곡은 아름다운 디즈니 동화책의 마지막 여운을 집에 도착할 때까지 가져가게 한다.

 

 번외로 디즈니의 전작인 <인어공주>실사판 영화 즈음부터 이어지는 주인공의 인종과 스타일이 그 쪽으로만 정착한 것이 아닐지 작게 생각이 들었다. 어두운 피부와 주근깨, 드레드 머리스타일 말이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를 보면 유색인종에 성적지향이 일반적이지 않은 주인공의 친구가 항상 나오듯이 말이다. 원작이 분명한 <인어공주>와 <백설공주>의 사례는 아니지만, 계속되는 주인공들의 행보를 보면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의 스테레오 타입을 디즈니가 그려나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4.  OST

 

Ariana DeBose - This Wish (From "Wish")

 

 

Wish - Cast - I'm A Star (From "Wish")